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정자 완공했시요

긴 봄 2012. 6. 26. 08:17

원두막 정자 완공했시요.

지난 12일 터를 닦고 주춧돌을 놓은지

2주일만에 원두막 정자를 완공했다.

 

곰소만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

기존의 터를 최소한으로 훼손할려고 노력을 했다.

 

판재를 올린 모습

러리가 덥다고 한다 성은 힐이다.

 

주 출입로로 닦은 곳에  징검다리 돌을 보폭에 맞게 놓았다.

잔디를 심어야지.

 

커다란 댓돌에 많은이의 신발이 항상 올려져 있기를 바란다.

 

바로 아래 터를 닦아 논 곳에 무얼 할까?

 

아직 여명이 덜 가신 시각에 ......

멀리에서 보면 환히 보인다. 이정표처럼

 

올려다 본 정자

 

가꾸는 중에 있는 소나무

 

주황색 지붕으로 마무리하였다.

 

산쪽에서 두승산 방향으로 바라봤다.

 

여름해가 떠 오르는 모습

 

배메산쪽으로 촬칵

그런데 산불의 연기가 하얗게 오르고 있다.

어제 소방차가 산불을 진화했던 곳인데......

 

배메산 위로 구름에 싸인 해가 올라 온다.

 

정자에서 본 차밭

 

제다 건물과 두승산 방향

 

곰소만으로 선운산이 보인다.

 

뒷산으로

 

모악산을 한껸으로 하여

 

 

흉물스러워진 배메산이 안타깝다.

 

뒷산 능선 위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전북의 서남부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차밭을 산책하고

뒷산 편백나무 숲을 등산하고 난 후

조용히 숨을 가다듬으며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는 장소로

그 이름이 떨치기를

 

정자 이름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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