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대기과학공학과 워크샵 후 변산제다에서 차체험

이화여대 대기과학공학과 워크샵 후 변산제다 차체험

딸이 공부하고 있는 이대에서 서울대와 함께

대기과학공학과 연구교류 워크샵이 부안 격포에 있는

대명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우리 변산제다에 차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오늘 시음할 차는 두 가지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최대한 자리 배치를 좁게 했다.

 

성인 50명을 한꺼번에 하기엔 17평의 면적이 버겁다.

 

모든 하드적인 배치를 완료하고

 

이제는 소프트적인 소품을 이용한 꾸미기

숙우와 다식으로 쓸 포도를 따서 접시에 담아 내고

 

원추리를 모셔와 다화로 꽂고

 

오늘 마실 차를 연지에 담아 내고

 

각 다탁에 놓인 다화들은 주변에서 제철에 구할 수 있는 소재들로

 

간소하게 꾸미고

 

 

오늘 마실 백련꽃 냉홍차

 

백련 냉녹차이다.

 

이렇게 한 가운데에 배치했다.

 

노랑원추리와 코스모스, 개망초의 다화와 다식으로 나온 포도.

 

한 송이만 꽂아도 그림이 되는 다화의 세계

 

노랑원추리와 빨간 산딸기 그리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을 만들어서 놓았다.

무엇일까?

 

포도와 ? 다식

 

곶감과 감꼬지로 꽃 모양으로 장식했다.

나도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재능이 아직은 남아 있는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녹차, 홍차를 마시는 연구원들

 

푸얼차는 변방의 오랑캐에게 시혜적 개념에서 괴혈병 치료약인 비타민c를 주고

말을 뺏어오던 차마고도의 주인이라 얘기하며  우리는 오랑캐가 아니다 순간

 

워크삽 일정표에 딸도 발표자로 올라 있다.

이쁜 우리딸 열심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