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잃어버린 시기

긴 봄 2012. 9. 30. 20:53

잃어버린 시기

태풍 볼라벤의 직격탄을 맞았던 이곳은

벚꽃이 피어나고

배꽃도 피었다.

추석 성묘를 다녀 온 후

처가에 가기 위해 가던 길에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이팝나무 2그루가 하얗게 피어있다.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교목.

키는 20m에 이르며, 가지의 색은 회갈색이다. 타원형 또는 난형의 잎은 길이 3~15㎝, 너비 2.5~6㎝로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릴 때는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 중앙맥[中助]에 연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1.2~2㎝, 너비가 3㎜로 5~6월에 새 가지에서 피며, 꽃대에는 마디가 있다. 꽃받침은 4장으로 깊게 갈라지며, 흰색의 꽃잎도 4장이다. 2개의 수술은 꽃잎의 통부분 안쪽에 붙어 있으며, 씨방은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인 것을 긴잎이팝나무(var. coreana)라고 한다. 흰꽃이 나무를 덮을 때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 한다. 남쪽지방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 심는데 목재는 건축·가구재로 쓰고, 목부에서 염료를 추출한다. 식물 전체를 지사제·건위제로 사용하며, 꽃은 중풍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李相泰 글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꽃 찾아 길 따라 > 야생화. 솟대 약초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차밭의 야생화  (0) 2012.10.11
가을 차밭  (0) 2012.10.10
무슨꽃인지?  (0) 2012.09.28
호랑나비  (0) 2012.09.15
비 오는 날의 상사화  (0)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