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에는
야생화들의 가을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봄에는 홍매
가을에는 석산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변산제다의 볼거리들입니다.
석산의 알갱이들입니다.
꽃대의 숫자를 좌우하는 것들이죠.
낙숫물이 떨어지는 처마밑에 위치하여 알갱이들이 모두 드러났습니다.
새초롬히 표토층을 뚫고 올라 오는 꽃대들
꽃대를 쑥 뽑아올리며 포의를 제치며 붉은 속살을 내비추는 모습
이정도로 올라 온 것들은 추석때는 만개하여
눈을 즐겁게 해 줄것 같습니다.
부지런하게 만개한 꽃들이
호랑나비와 고추잠자리를 유혹하겠지요.
ㅎㅎㅎ 그러나 석산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사실
닭의 장풀이 차나무 어깨를 타고 넘어 꽃을 피웠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았으면 진즉에 제거되어 없을건데
올해는 마주하고 있어야 되나 보네요.
비수리도 작업로 한켠에서 꽃을 피우고 있군요.
다른 때에는 1/3 정도 개화하면 베어다 말리는데
이게 뭐냐구요? 야관문이랑게
박주가리의 꽃
차나무를 아예 깔아 뭉개고서 피고 있었는데
사진 촬영 후 당연히 뽑임을 당했죠.
차꽃
素花
염부단금
지금부터 피기 시작하여 첫눈이 내릴때까지
차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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