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수술

긴 봄 2014. 10. 23. 10:08

지난 13일에 수술을 하고 21일 퇴원을 하여

익산집에서 우선은 죽을 먹을 동안만 지내기로 하였다.

오늘은 마저 제거하지 않았던 핀을 제거하고 드레싱을 하러 시내 병원으로 나갈 예정이다.

 

수술 다음날 셀카놀이 중

병의 특성상 장루를 달았다.

지금의 상태로 보아서는 조금 빨리 연결을 할 수 있을것도 같다.

 

수술 4일째 머리 감고 면도하고 나서

집도하신 선생님들이 골반이 좁아서 고생을 많이 하셨단다.

"전북대 외과 선생님들!! 항문을 고이 남겨 주시는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부안 오시면 우리 차밭에 들리세요 맛있게 차 우려 드릴께요.

 

입퇴원 확인서

준비 입원 날짜가 있어 11일이 되었다.

보험 왕국이 아니면 이거 한 장이면 끝인데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서류를 떼느라 2시간이 훌쩍 지나버리더군요.

사보험보다는 국민건강보험이 재정이 더 튼튼하고 

질병에 대해 예방과 치료를 모두 책임 질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도 삼숭공화국 소리가 나오게 만든다.

결론은 아프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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