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귀경 가자

홍토지에서 원통사까지

긴 봄 2017. 10. 12. 22:53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윈난 홍토지 원통사 이야기

홍토지 일몰을 보고 그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일출은 못보고 홍토지 최고의 포인트를 갔다.

흐릿한 날씨와 역광으로 인해 사진이 어둡다.

메밀시즌은끝나고 장다리들이 메밀을 대신해 흰색을 뽐낸다.

윈난은 항상 봄이라 가능하다.

이제야 관광지로 개발을 하느라 다른곳보다 접근하기가 힘들다.

지구상 어디와 같이 

노른자땅은 돈 많은 도시인들에게 선점당하고

원주민들은 찬밥신세다.

어제 들어오면서 힘들었던 것은 아침 풍광으로 싹 잊어버리고

으아 이번 검진을 끝내고는 몸매를 가꿔야 되겠다.

강남음식은 너무 맛있어

동생네와 막내

뒷쪽 풍광이 가려져서 앉아서도 찍어보고

회계사와 의대생 딸들

모든 곳이 뷰이고 포인트이다

경치가 아름답다고 아무곳이나 차를 주차하면 

막무가내 원주민 할머니들과 

낫을 들고 사진포인트에 접근을 못하게 하는 원주민을 만날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회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을 하고

원통사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여 수많은 참배객들이 드나들며 

촛불이 출렁이고 향내가 진동한다.

사천왕문

앞뒤로 천수천안불과 관음불상을 모셨다

손가락 모두에 눈이 있다고 합니다.

본존불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문구조로 되어있다

설명은 없는데 등신불인듯

원통사 관람을 제안한 동생

만족한 관람을 했다는 표정

아주 아주 오래된 해태상

절의 모든 난간에 해태상이 올려져 있다.

아홉마리의 용들이 각자놀이에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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