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345

2022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오늘은 변산제다의 긴봄은 함평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에 아내와 함께 다녀 왔다. 전국의 애란인들이 출품을 하는 화예품전시회를 마무리하는 대회인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다. 훈격의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 보름달이다.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함평 5일장에서 몇 가지 해물류를 사왔다.

한국춘란 두화

변산제다의 긴봄은 비가 그친 오후에 괭이를 들고 차밭 뒷산의 등산로로 향했다. 2년 전에 닦았던 등산로에 편백나무 유묘를 간격을 맞춰 능선까지 심는 계획을 완료하였다.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어릴적에는 성장이 아주 더디게 자란다. 내려 오는 길에 서식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죽지 못해 살고 있는 보춘화들을 등산로를 따라 이식해 주었다. 집에 있는 난초들 죽이지 말고 잘 길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춘란 중투복색화 신비

변산제다의 긴봄은 편백나무 유묘들을 손에 잡히는대로 가져가 등산로를 따라 심었다. 언젠가는 편백나무 등산로가 되고 내 후손도 많이 이용할거다 생각을 해 본다. 내려오는 길에는 능선의 보춘화 무더기를 채란하여 등산로 좋은 자리에 분주하여 심었다. 오르내리며 살피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제29회 한국난명품전국대회를 다녀오다.

변산제다의 긴봄은 아내와 함께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한국난명품대회에 다녀 왔다. 오랫만에 예전에 명품대회 때 함께 고생했던 난우를 만나 회포도 풀었다. 아직 명명되지 않은 홍화소심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쭉 뽑아올린 세대의 꽃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기 좋다. 한 때는 순금 트로피의 대상을 언제 받아 볼수 있을까 하며 열심히 노력도하고 전시회 준비도 열심히 하고 다녔었다.

한국춘란 홍화 불새

변산제다의 긴봄은 오랫만에 후배와 함께 산행에 나섰다. 성당에서 차량봉사를 하는 형제로 시골의 할머니들이 미사를 위해 집에서 나올 때나 돌아갈 때 걸음을 잘 걷지 못해 힘들어 하시므로 지팡이를 만들어 선물하고 있다. 넘어지지 않고 건강하시게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시라고 연수목 지팡이를 곱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감태나무가 많은 곳으로 안내 산행을 갔다. 예전에는 이런 색깔의 난초가 많이 나왔던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