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두화소심 일월화 비 오는 날 애란인들은 뭘하며 하루를 보낼까? 변산제다의 긴봄은 요즘처럼 바쁘지 않은 시간에는 뒷산이나 인근의 자생지로 탐란을 나간다.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오후에 온다고 하여 차밭 위에 있는 편백나무 숲에서 묘목을 굴취하여 등산로를 따라 가며 유묘들을 심었다. 능선에 올라 등산로를 따라가며 이제 막 개화하는 보춘화들을 감상했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17
한국춘란 홍화 변산제다의 긴봄은 제다체험을 비롯하여 차명상과 차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몇개의 프라스틱 화분을 구해서 난우란 분갈이를 하면서 여름 체험에 꽃무릇을 심는 꽃치유프로그램을 설계해 보았다. 붉은 색깔의 홍화가 꽃무릇을 연상케 한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16
한국춘란 홍화 오늘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하는 치유농업반 수업을 학생이 되어 듣고 왔다. 내가 하는 차사업과 접목하고 마을 교사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였다. 치유농업을 하는 방법은 매우 많은 것들이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무적이다. 난초를 매개로 한 방법도 그 중 하나가 될것 같다. 변산제다의 긴봄아 잘 해 보자!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15
노루귀 비 그친 오전에 그곳에 가면 노루귀가 한참 피어있겠지 하고 찾아간 곳에는 수정이 끝난 꽃잎만이 하나 둘 떨어져 가고 있었다. 보춘화 옆에 자리하여 참 이쁘다. 초입에 이렇게 피어나고 있어 이제 막 개화하는 줄 알았다. 군락지로 갈수룩 만개하거나 시드는 꽃들이 많아졌다. 내일이면 낙화할 꽃잎들이다. 세게 건들면 모두 떨어질 것 같다. 내년에는 3일 빨리 와야징.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2.03.14
한국춘란 원판화 오늘 단비가 내려 산불 위험이 없어 맘 놓고 평소 다니던 곳으로 탐란 겸 야생화 출사를 갔다. ㅎㅎㅎㅎ 송충이가 벌써 난꽃을 시식했는데 봉오리 상태에서 절반을 싹둑 잘라 먹어 두화처럼 보여 변산제다의 긴봄은 돋보기까지 동원하여 쳐다보는 수고까지 했다. - 나주난연합전 출품작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14
동백 염부단금 황금색을 붉은 단심으로 감쌌다. 동박새, 굴뚝새, 직박구리 불러들여 꿀잔치를 벌였다. 화무십일홍 수명 다하여 낙화하면 주어서 그림 그려야겠다. 봄비가 마냥 좋다. 원래는 변산제다의 차밭 방풍림을 목적으로 100여 주를 심었는데 시나브로 없어지고 10여 주만 남아 꽃을 핀다. 남쪽보다 북쪽에서 많이 피었다. 몰래 훔쳐가 심은 것들은 어디에선가 잘살며 꽃도 잘피우고 있으리라 믿는다. 처음 전남 고흥의 산속에 있던 동백꽃 씨앗을 받아 와 파종하여 이식한 것들이다. 고흥에서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듯 11월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한겨울에는 피지 않다 2~3월이 오면 다시 피어난다.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2.03.14
단비에 살아난 홍매 올해는 늦은 홍매가 단비를 맞으며 붉게 되살아났다. 보령에서 열리고 있는 난전시회 관람을 비 때문에 취소하고 오후에 비가 그친 후 변산제다의 차밭을 돌며 홍매향을 맡으며 카메라에 담았다. 한송이일 때도 참 잘 어울린다. 비는 그만 내린다고 신호해 주는 안개 구름이 낮게 내려오고 차밭 경계에 심어둔 홍매가 진한 향을 내뿜고 있다. 뒷산 소나무들의 녹색이 진해졌다. 솟대들이 서있는 자리에 있던 홍매가 습해를 받아 죽어버렸다. 건물 뒷편의 홍매도 곱게 피어있다. 차나무가 없는 공간에 자리한 홍매와 분홍매도 화사하게 피어났다. 정자와 어우러진 홍매는 산책길에 좋은 향을 선사해 준다. 비애 젖은 꽃잎은 설중매와 다른 느낌을 준다. 생동감을 주는 꽃잎이 단비를 만끽하고 있다. 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2022.03.13
한국춘란 중투기화- 선녀천사 오랫만에 내린 비로 인해 보령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을 취소했다. 대신 애배하는 난들의 사진을 찍었다. 나주난연합회 전시작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난실에서 핀 선녀천사의 모습이다.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