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엽을 캔 이야기 긴봄의 단엽을 캐다.이야기 어스름한 새벽에 난우회원들이 모여 임실을 향해 출발했다. 전주를 지나 상관부터 짙은 안개 때문에 50미터 앞도 보이지 않아 비상등을 켜고 서행을 한다. 임실 지리에 밝은 회원의 안내로 관촌을 지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빽빽한 관촌 유원지도 보이지 .. 꽃 찾아 길 따라/한국춘란-치유도시농업 2019.04.04
가을빛은 아름다워 긴봄의 가을빛은 아름다운 이야기. 얼마 전 아는 분의 남편이 직장암이라 한다. 모든 병증에는 잘 먹어야 나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나는 먹는 것에 충실하다. 직장이 없는 관계로 처음 얼마 동안은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다녔다. 화장실에 앉아서도 먹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체력.. 차문화 치유, 테라피/직장 대장암 이야기 2018.11.25
백천내의 산 그림자 긴봄의 백천내의 산그림자 이야기 부안읍내에서 볼일을 마치고 백천내 산 그림자가 그리워 내변산으로 내 달렸다. 가을을 잡아오는 내변산이 달려가는 발목을 멈추게 한다. 가끔씩 내리는 빗방울이 가을 산중에 흰구름을 둥실 띄우기도 하며 저곳으로 가는 발걸음이 더디다. 10년 대한을.. 꽃 찾아 길 따라/전북과 부안 여행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