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26

새 지통

변산제다의 녹차 다이롬의 새로 만든 소포장차용 지통이다. 2.5g 10개용으로 간편하고 차 용량을 개량하지 못해 과용했던 차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원래는 작년 추석을 겨냥했는데 소포장기가 문제를 일으켜 지금도 해결되지 못해 이번 설도 그냥 패스했다. 코비드 19야 이제는 그만 물러갈 때가 되지 않았니? 니 때문에 부품이 못 들어오고 있잖니

청춘숙수를 만나다

대전 우송대학교의 청춘숙수들을 어제 토요일에 만났다. 원래는 5월에 만나야 했는데 내 사정 때문에 한달을 순연했다. 청춘숙수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 재단이 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생들의 전통음식에 대한 실습과 체험을 지원하는 제도란다. 청춘숙수의 과목에 제다가 포함되어 우송대에서 우리 변산제다로 제다 실습을 왔다. 녹차를 완성하고 마무리 건조를 건조기에 맡기고 차밭 산책을 나왔다. 역시 젊음은 좋다. 찬란한 햇볕을 마냥 즐긴다. 다음 실습을 위해 약간의 찻잎을 딴다. 산책로 여기 저기를 즐겁게 돌아 다닌다. 모두 모여 인증샷 변산제다 포토존에서 팀별로 인증샷 여름의 차밭은 관리가 소홀하면 폰새가 떨어진다. 그러나 청춘들이 죤에 들어와 화면이 즐겁다. 변산제다의 여름은 녹색의 차나무와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

2020 국제차문화과학학회 추계학술발표회

10월 29일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국제차문화과학학회가 많은 이사진과 이학 1편 문학 4편의 논문 발표자 등이 참석하여 성대히 열렸습니다. 국제차문화과학과협동과정은 문학은 물론 이학과 농학까지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학원으로 많은 중국유학생들까지 열공연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차관련 대학원입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님의 차 연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의 초청 강연을 가진 후 오찬을 한 후에 학술회의 학위청구논문 발표와 질의 응답을 이어갔습니다. 학술회 발표 후 발표자와 대학원 교수님, 원우, 학회이사분들과 함께 학술회 논문 발표자들 박사학위 청구 논문, 한국과 중국 차 음식 고찰 - 발표자 손윤진님 석사학위청구논문, 다양한 추출방법을 활용한 녹차와 홍차의 추..

간소한 정기총회

코비드 19는 전북정농의 정기총회까지 바꿔놨다. 예년에는 전회원이 참가하여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이번 총회는 시군 대표 1인 참석의 인원 제한을 두었다. 정기총회 후 정보화 경진대회 운영에 관해 토론을 갖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포스팅과 UCC 페이스북 라이브 등은 주제에 맞게 제작하여 전북정농 카페에 업로드하기로 결정했다. 널찍하게 자리를 벌려 사회적 거리를 두었다. 해마다 2월에 개최하던 것을 이제야 하는 게 참 어색하다. 이렇게 코로나 19는 많은 것을 바꿨다. 농산물 판매도 온라인이 대세로 잡아가고 있다. 우리 연구회는 생산하는 농산물을 인터넷을 이용하여 판매를 하는 농민의 단체이며 연구모임이다. 총회를 마치고 정보화 경진대회에 대해 논의를 한 후 늦은 점심을 하기 위해 이동을 하였다. 식사 후 기술원..

차나무 품종 선발하기

차는 과학이며 문화이다. 차 재배를 위해 직장을 명퇴하고 24년 차가 되어간다. 그 동안 문화를 접하고 과학을 접했다. 농업 분야에 눈을 돌려 차밭에 있는 군체종 중에서 내한성이 강하고 조생성이며 다수확과 맛이 좋은 차나무를 선발하여 품종으로 개발할려고 한다. 품종으로 개발할 차나무의 모습이다. 직립성이 강하여 기계화에 유리하며 맹아기 때 아의 크기가 다른 군체종에 비해 크다. 가명을 변산으로 정했다. 변산의 추운 겨울을 나기 적합하게 매우 두꺼운 잎과 줄기를 지니고 있다. 잎이 크고 두꺼울수록 봄철 신아가 크고 튼실함을 볼수 있다. 잎의 색은 다른 군체종보다 전체적으로 엷은 녹색을 띠며 출아한다. 첫물차의 신아는 녹색으로 나오고 두물차 신아부터는 연한 홍자색을 띤다. 이후 겨울에는 진한 녹색을 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