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제다 녹차다

강소농 교육을 받고 왔더니 낯선 편지가 한통 와 있다. 내 이름 주소 변산제다 모두 맞는데 발신인이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 안녕하십니까로 시작되는 붓글씨는 더욱 아리송하게 만들어 준다. 비록 나에게 온 편지이지만 보내신 분의 성함과 주소를 감춘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목찻잔이다. 1400℃의 온도에 태토의 산화물이 녹아 유약을 밀어내 버렸다. 우동요 임경문 선생의 용가마에서 나온 작품이다. 나는 무지 행복한 사람이다.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허심탄허하게 얘기 할 수 있는 이웃이 있음으로 따뜻하게 발효차를 마시기 알맞게 제작되었다. 높이 4.8 ..

수정 오픈 마켓 상세 페이지 급하게 올린 오픈마켓의 상세 페이지를 수정하였다. 젊은 감각의 전자공학도가 만들어서 보기가 편하다.

다반을 구입하다. 다도 체험을 하기 위해 다반을 구입하였다. 작년에 강소농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도 받고 나름 나의 적성에 맞는 농어가 프로그램이여서 열심히 참여를 했는데 청장님이 교체되면서 지금은 시들하다. 하지만 강소농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받아 체험 교육에 필요한 교..

변산의 야생화는 요즘 변산의 야생화는 변산 바람꽃과 노루귀를 떠나 보내고 보춘화는 한달을 넘어 피어있고 매화 살구가 이어지더니 제철을 만난 다음 주자들이 제각기 향을 뿜어 내고 있다. 현호색류, 할미꽃, 별꽃류,각시붓꽃류등이 향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찻일이 시작되지 ..

변산 바람 꽃을 피우다. 부안 변산 바람꽃 만개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컴 교육을 오전에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자생지로 올라 갔다. 옷도 갈아입지 않고 신발만 장화로 바꿔 신고 낮은 포복으로 접근했다. 하얗다. 몇년만에 첨으로 군생으로 꽃이 피였다. 붉은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