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변산의 야생화

긴 봄 2012. 4. 18. 15:17

변산의 야생화는

요즘 변산의 야생화는  변산 바람꽃과 노루귀를 떠나 보내고

보춘화는 한달을 넘어 피어있고 매화 살구가 이어지더니

제철을 만난 다음 주자들이 제각기 향을 뿜어 내고 있다.

현호색류, 할미꽃, 별꽃류,각시붓꽃류등이

향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찻일이 시작되지 않은 차밭은 참 애매한 시점이다.

 

 

 

이 보라색의 털복숭이가 나를 더듬게 만든다.

이름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개별꽃이 의외의 장소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양지에 굉장히 건조힌 곳인데도...

 

현호색들이다

 

천문동의 새싹이다.

약효는 맥문동의 몇 배인지 유추가 된다.

남산 제비꽃

장미향과 같아서 내가 참 좋아한다.

 

봄을 알리는 보춘화가

개화한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씩씩하게 남아있다.

 

곡우무렵 변산반도의 어디를 가나 지천으로 피어 있는

노랑각시붓꽃이다. 

 

낮은곳은 노랑각시붓꽃이 차지하고

건조하고  햇볕이 많이 드는 곳은 보라색의 각시붓꽃이 피어난다.

 

조금 있으면 부인의 마실 축제가 열린다.

아마도 기온이 낮은곳의 꽃들은

마실축제 기간에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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