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제다 녹차다

이운해는 부안현감으로 1754~56년까지 재직하였다.그 때 차를 이용할 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하여그 당시에 가장 흔한 병증 7종에 대해 차와 한약제를 혼합하여부풍향차를 만들고 그 기록을 남겨 부풍향차보라 명명하였다.그리고 부안의 대표적 산업이던 도자기산업에도 관심을 두었다.부안은 고려청자의 주산지였으며 몽골의 지배하에서는 세계 최대의 조선소가 설치되어 일본정벌을 위한 배를 건조하였다.이 시기 고려의 청자는 쇠퇴기를 맞으면서 땔감이 부족하게 된 부안청자는 급속하게 해체된다.조선에 들어선 부안은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의 시대로 접어들면서풍부한 백토와 황토를 이용한 옹기와 항아리 등을 만들고 유통하는 전라도 지역 최대의 도자기시장을 형성한다.고려 때 안흥창이 설치되었던 보안면 유천리에서 정유재란 때 왜구의 피해..

최고를 꿈꾸는 장춘동자의 긴봄의 차 향을 품은 이야기 연말을 맞으니 블로그를 쳐다보고 새글을 올릴 시간이 적다. 쌓여가는 사진들을 바라보며 조급증이 생긴다. 부안청자 박물관에서 16~7년에 걸쳐 복원프로젝트를 한 부풍향차보에 대한 차와 차도구를 18년 12월 25일부터 19년 4월 21일..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차도구 차수납통 이야기 득템했던 참죽나무를 켜가져와 몇가지의 장식장을 만들고 남은 짜투리로 또 하나 소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납통을 만들어 이렇게 차 종류별로 담아 놓으니 깔끔하게 보이는게 참 좋습니다. 남정네 혼..

차 걸름망을 만들다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영) 아트팜의 변산제다 장춘동자는 새해들어 차 걸름망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알맞은 길이로 오죽들의 마디를 자르고 차꽃의 잎장 수 만큼 접도로 오려 넣는다. 손끝에 오는 감각이 짜릿하다. 느낌! 아니까~ 우선 만든 열개의 걸름망을 ..

다탁용 벚나무 치목 지난 유월에 멀리 분당에서 실려 왔다. 이제 차밭의 일도 마무리되고 켜놓은 목재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을 듯하여 대패,엔진톱,짜귀,해머, 삽등을 준비하여 껍질 벗기고 자르고 켜고 한 후에 대패질 길이 1500에 넓은곳은 700 좁은곳은 450에 두께는 하나는 150 다른것..

차도구의 명칭 그 동안 가볍게 생각하며 모든이들은 차도구의 명칭과 쓰임을 알겠지였다. 기본적인 차도구를 우선 올린다. 다탁이다. 1인용부터 수 인용까지 목재를 비롯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다탁이 있다. 차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반 ..

내 찻잔 내게 온지 4년 차 처음 1년은 아까워서 쳐다만 보다 우동요 임선생의 말을 듣고 사용하였다. 용가마 작품이 이렇게 얕게 나올 수 있을까? 두께 1.2mm 높이 4.5cm 지름8.2cm 백토에 덤벙 찻잔이다. 통굽으로 풍만하게 내리는 선을 굳건하게 버터준다. 녹차에 가장 알맞은 잔이다. 향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