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4

함평에서 대통령상을 보다

짬을 내어 아내와 함께 함평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명품난제전을 2년여 만에 관람했다. 대상은 훈격의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함평난연합회 이만호 회장님의 과분한 선물도 받고 선영이 바로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한 후 처남을 만나기 위해 정읍을 거쳐 변산제다로 돌아와 몇 개의 난과 꽃을 못핀 노루귀를 분갈이 하였다. 무명의 주금소심이 당당하게 피어있다.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느끈하게 아침을 먹고 바람소리만 시끄러운 EV포터를 타고 올 봄 마지막 춘란 전시회를 보기 위해 함평을 향해 23호국도를 탔다. 부안에서 흥덕 구간 2차선 도로 영광에서 신광까지도 2차선 도로 이 두곳이 4차선이 되면 고속도로와 별 차이가 안난다. 이곳에서 국개의원을 3선, 6선인지 7선인가 한 놈들의 번지르한 말에 모두가 속았더래도 지역발전은 뒷전이고 개인의 영달만 쫓는 놈들을 국회로 보낸 지역주민에게도 참 한심하다 할 수 있다. 이 대회에서 1등인 대상을 받으면 훈격인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으니 전국의 애란인들의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으리라 본다. 만나기로 한 동생은 신광면민의날 행사 때문에 바쁘다고 한다. 4월 3일 4일의 산불로 대동과 신광의 난 산지가 많이 타버렸다. 피해주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