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내 유기농 이야기

긴 봄 2010. 6. 8. 17:28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222-71번지를 중심으로 하여 유기농으로 차농사를 짓고 있다.

생산 품목은  녹차, 홍차, 우롱차, 떡차(완제품 녹차로 만듬), 백차(주문 생산), 죽통차 등이 있다.

나름 공부를 하여 유기농업기능사라는 국가 기술자격증도 땄다.자격 번호 : 08404140502K

차밭은 처음부터 무농약으로 시작하였고 3 년 차부터 유기농에 들어갔다.

미친놈이라는 손가락질도 받았고, 제초제 사 줄께 뿌리라는 사람도 있었다.

이제는 조금씩 이해하는 듯 이상한 눈길은 보내지 않는다.

100% 완벽한 유기농은 우리 현실에서는 없다고 봐야 한다.

옆 경작지에서 비산되어 날아 올 수가 있고. 항공 방제에 의해 날아 올 수도 있다.

항공 방제는 불가항력적이라 어쩔 수 없고,  옆 경작지의 경우는 격리거리를 5m 이상 두고

또 나무를 심어 최대한 격리시킨다.

유기농업에서 농약등에 관한 내용이 따로 정해져 있다.

일반농업에서 허용하는 1/10 수준으로 CODEX (세계 유기농협회) 규약에 명기되어 있다.

어쩔 수 없는 허용인것이다.

유기농하면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야 된다는 사고에서 탈피하시기를 바란다.

이제까지 유기농 인증은 정농회 부안지회 공동명의(정농회 제 8-1-5호)로 받았으나

11년도 올해부터는 성농회에서 제32-1-16호로 인증 받았다

그리고 aT센터에 유기식품가공인증을 신청하여 선정되어 콘셜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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