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이질녀 성당에서 결혼하다.

긴 봄 2011. 3. 19. 09:04

친. 처가의 거의 모든 형제들이 천주교 신자들이다.

아직은 자녀들이 어려 결혼 적령기가 아니어서 조카들이

이제야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작은 이질녀가 결혼을 서울의 방배동성당에서 혼인미사를 함으로써

동생이 광주 카톨릭 센터에서 조비오 신부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한 후 20여년 만에 집안에서 처음이다.

그날은 겹경사일이여서 몸이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이 되었지만

어찌 이쁜 이질녀의 결혼식에 빠질 수 있으리오..

익산집에서 잠을 자고 군산으로 출발 전세버스로 모두 함께

서울로 출발하였다.

 

신부 대기실(유아방)로 가는 중

 

 

아들과 둘처남 큰딸내미

 

증인은 조카의 친구 부부

 

천주교의 결혼식에는 증인해 주는 증인 부부가 있다.

 

증인은 천주교 신자이어야 하며 친구이면 제일 좋고

 

아니면 한쪽의 대부모 부부이거나 모범적 신앙 생활을 하는 금슬 좋은 부부도

 

혼인 서약을 마치고

 

물어 봐야지 머릴 맞대고 뭘 상의??

 

신부님이 강복해주시는 중

 

하객들이 일어나고 앉고 흐흐흐

신자가 아니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디

 

하객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양가 부모님들

 

 

 

멋쟁이 신부님이시다.

 

성모동산이다.

 

이곳에서 결혼식 사진을 촬영한다

 

방배동 성당이다.

산자락에 위치하여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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