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귀경 가자

장가계 - 대협곡을 가다.

긴 봄 2013. 1. 28. 21:22

장가계 - 대협곡을 가다.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 중국 호남성 유람기.

연하가 낀 백장협을 고개가 아프게 쳐다보며

달리고 달려 대협곡의 매표소에 도착하여

천원 하며 외치는 비닐 우의를 뿌리치고

우산을 쓰고 줄지어 입장......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하고 아래를 보니

연하가 낭떠러지를 가려주니

고소증이 있는 사람들이 한결 수월했졌다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는데

ㅎㅎㅎㅎㅎㅎ

 

난간도 붙잡고

계단을 하나하나 세듯 쳐다보며

 

노 모씨는 우산 받고 한손은 주머니에 넣고

룰루랄라~~

 

건너편 절벽이 언듯 언듯 비친다.

 

행글라이더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

걸어 내려가기 싫다는 말

 

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환경을 덜 오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배워야 한다.

그래야 한민족은 살아 남는다.

 

내려 온 절벽길은 보이지 않고

바위와 열대림의 푸른 잎만이 연하에 젖어있다.

 

인공폭포 앞에서

약 500여m의 미끄럼틀은

안전상 카메라등을 모두 가방에 넣어

앞매기를 하고 썰매를 타고 내려 옴으로

촬영을 안했다.

 

뒤돌아보니

뒤돌아 가라면 절대 못감

그런데 이러한 길을 밧줄 하나에 의지해서 이동한 홍군이 있었으니

소름 끼친다.

 

계곡을 따라 그들 용어로 잔교가 설치되어 있다.

 

유리 다리를 건너서 열심히 가고 있는 울팀들 

 

카아~ 유리는 제대로 밟지 못하고

가운데 불투명판으로들 건너더라.

 

화장실

저 위 협곡을 내려 오며 얼마나 긴장들을 했겠는가?

남자 화장실은 거품이 1m쯤 올라와 있더라는....

 

호수가 나온다.

 

이렇게 폭 10m만 막으면 소수력 발전소가 생긴다.

 

청나라 때 토가족 반란군이 생활해서 붙인 이름 같다.

지금은 원숭이가 살아서 출입을 금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토가족 민요???

능통한 분 해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폭2m 높이 5m쯤 자연터널 전등을 설치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엔 드물지만 중국에는 흔하디 흔한 아치형의 돌다리

 

이 폭포도 인공폭포다.

 

저 모퉁이만 돌면 배를 타고 협곡관광을 끝내는 곳이다.

우리 일행이 잔교에 떨어져 있는 새똥을 구경하는 순간에

참외보다 더 큰 돌덩이가 떨어져 튕겨 물로 떨어졌다.

 

호숫가 절벽에 석회가 녹아 내려 종유석이 되어 매달려 있다.

 

눈처럼 생긴 두 개의 구멍으로 새가 들날거린다.

 

리모델링 중인

 

장가계 대협곡의 출구

밤이 맛있었다.

크기는 우리의 쥐밤 정도...

 

무섭다.

역시 쪽수는 많고 봐야 되

 

누구처럼 애 못낳게 하고

양육비 지원 안해 주면 민족의 반역자로 낙인 찍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