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차밭에는

긴 봄 2014. 3. 28. 19:16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긴봄의 유기농차 이야기 하나  차밭의 여러 꽃들

진하디 진한 암향의 홍매, 백매의 향이 약해지자

갖가지 꽃들이 순서없이 피어난다.

 

설판에 아무런 잡색이 없는 소설의 한국춘란이다.

한때는 전문 산채꾼이 아니면서도 꽤 좋고 많은 난들을 산채했었다.

 화형이 아까워 차밭 소나무 밑에 심어 놓것이 개회를 했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의

앵두꽃도 피어났다.

 

할미꽃이 아주 귀하게 남아 있다가 꽃을 피워줬다.

한 때는 백 여 개체가 있었는데 잡풀이 우거지면서 도태해 버렸다.

잡풀이없고 인이 많은 꼿으로 이식해 줘야겠다.

 

제비꽃

오랑캐꽃

 

무스카리

우리꽃만 있기에는 서운하여 특별히 용서해 준 녀석이다.

 

광대나물

군락을 이루면 이쁘게 보인다.

차나무를 유기재배 하는 관계로 이런 잡초의 꽃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업 현실은 친환경 특히 유기농을 하면 망한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은 이율 배반적이게도

말로는 친환경 농산물을 거론하면서 행동은 일반 농산물을 고른다.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주는

학교 급식도 일반 농산물로 바꿔 가고 있다.

 

남쪽에서는 12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동백이

이곳 부안에서는 이제서야 붉은 속내를 내 보인다.

봄이 되어서야 피어나니 춘백이라 고집하는 이도 있지만

굳이 바꿔 부르기 보다 원래의 이름대로 부르는게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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