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야생화. 솟대 약초류

용담

긴 봄 2015. 11. 3. 14:14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야생화 용담 이야기

용의 쓸개만큼이나 쓰다고 알려진 龍膽

장춘동자의 유기농차밭에는 꽤 많은 개체가 자생하고 있어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꽃을 볼수가 있다.

이렇게 뭔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개체는 예취작업 때 잘려 나가고

남아있는 애들만 가을 하늘과 마주한다.

 

토끼에게 민들레를 뽑아 던져주고 카메라를 챙겨 용담을 찾아 간다.

 

차순이는 지도 데리고 가라며 훌쩍 훌쩍 뛰어 오른다.

강한 가을햇볕에 색이 많이 탈색되어 있다.

 

주목유묘가 심어져 있어 보호받아 탐스럽게 층을 이뤄 피어났다.

 

눈소나무 속에 자리하여 탐스럽게 피었는데

아차 잡풀을 제거하다 용담 줄기까지 꺽어버렸다.

다른 꽃송이와 함께 하고 화병에 꽂아 다화로 감상해야지

 

얘는 아직 어려서 달랑 꽃 두송이만 가지고 있다.

 

가자!

화병으로

가서

 다화로

태어나자.

http://www.nogch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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