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애완동물 이야기

병아리 부화

긴 봄 2016. 3. 18. 21:22

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 긴봄의 화초닭 병아리 부화이야기

2월 중순부터 화초닭 암닭이 눈에 잘 띄지 않고

3월 초에 살펴보니 10개의 알을 품고 있더니

어제 아침부터 병아리소리가 들린다.

닭장에 들어가 살펴보니 6마리가 부화되어 있고 한개는 파각 중

어제 촬영하고 또 오늘 귀가 후에 촬영하며 보니 모두 7 마리

 

병아리소리에 들어가 보니

 

마지막 파각중인 알 살짝 실례해서

오늘 보니 이녀석이 제일 약하다

 

털색은 청계인데

 

청계알은 단 두개밖에 없었는데

 

나머진 화초닭 수닭들인가?

 

어미닭과 성조들은 내가 닭장에 들어가자 난리인데

병아리들은 천하태평이다.

 

유유자적하게 걸어가고

 

어미 못찾아 삐약거리고

 

그래도 어미 목소리를 찾아가

 

이렇게 모여 들고

 

모두 모여 어미품으로 파고 든다.

이제 병아리티를 벗은 애는 작년 가을에 부화한 녀석인데 

제 어미 옆에 꼭 붙어 다니며 어미와 함께 동생들을 돌본다.

화초닭들의 가족애는 참 끈끈하다 

 

http://www.nogchada.com     

 

'꽃 찾아 길 따라 > 애완동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냥이와 암묵적 동거  (0) 2017.05.30
딱 한마리 병아리  (0) 2015.11.14
자보 초란  (0) 2015.09.22
꼬마 파이터  (0) 2015.08.23
자보 장닭  (0) 201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