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대한민국스타팜 변산제다 장춘동자의
긴봄의 길냥이와 암묵적 동거이야기
변산제다의 유기농차밭은 산과 연해 있고
무투입의 자연재배를 하는 까닭에 온갖 곤충들이 서식하고
이에 대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치열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 정점을 길냥이가 차지하고 있다.
어느새 새끼를 낳아 길렀는지 자기 영역을 찾아 나선 새끼 길냥이
길냥이와 차밭에서의 동거 조건은 냥이들이 차밭의 유해조수를 없애주는 대신
진돗개 차순이를 묶어 놓는다는 암묵적 계약이다.
먹이는 절대 주지 않기로 하는 것도 포함하여
이리하여 차밭 주위에는 날아 다니는 조류이외의 동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