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봄의 기능성 성분이 많은 비료 실험을 위한 시비를 한 이야기
지난 23일 토요일 아내의 도움을 받아 테아닌 성분을 많게 해 주는
비료들을 실험하기 위해 포장을 만들고 시비량을 개량하고
각 구역에 해당 비료들을 골고루 시비했다.
테아닌은 가장 많이 알려진게 차맛을 좋게하는 성분이다.
햇빛을 받고 크기가 자라면 카테킨으로 변하여
여러가지 좋은 기능성을 가진 물질로 바뀐다고 알려져 있다.
곡우를 전후하여 따서 만든 우전 녹차가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여러나라에서 녹차의 테아닌을 주목하고 있는데
뇌와 정신질환 치료와 관련하여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20년간 무투입재배로 15년간 유기재배를 해왔는데
지난해 초에 옆 경작지에서 고압의 트랙터 살포기로
살포한 제초제의 피해를 입고 유기인증이 취소되었다.
하반기부터는 본인이 살포를 하지 않고 이의제기와 일정기간이 지난 후 다시 검사하여
검출이 되지 않으면 인증이 지속된다.
무농약재배로 다시 해야해서 화학비료를 시비하는데 조금은 홀가분하다.
'차마심서 > 차밭과 내 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허벌나게 와븐당게요 (0) | 2021.01.01 |
---|---|
이쁘다. (0) | 2019.04.18 |
2019년 1월 31일 설중매이야기 (0) | 2019.01.31 |
2018년을 보내며 (0) | 2018.12.31 |
차나무와 가을 (0) | 201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