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게 비정상이다.
변산제다의 홍매들은 만개하여 온 동네 꿀벌들을 불러 모아 꿀 잔치를 하는데
매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초대하지도 초대받지도 못하는구나.
인간 사회는 야단법석이지만 자연은 순리대로 흘러가고 있다.
매화향은 풍기지 못하지만 색감으로 즐기시기를
나른한 봄날의 차밭은 붉은 홍매로 인하여 꿀벌들의 웅웅거리는 소리로 벌써 바빠졌다.
ㅎㅎㅎ 녹차는 매화향을 머금고 홍차는 홍매의 색깔을 닮아라
기원해 본다.
싹뚝 잘랐던 곳에서 잔가지들이 나오면서 색대비가 좋다.
녹색의 사이에서 색감을 자랑한다.
붉다.
동백아가씨
차밭의 북쪽 산책로를 따라 심었다.
곧 동백기름도 짤수있으며200m 동백꽃길을 기대하며
오늘도 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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