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 박과에 속하는 넝쿨손이 있는 넝쿨식물로 껍질이 단단한 열매의 총칭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열대이며 문헌상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큰박은 거의 밋밋하지만 작은박에서는 띠,줄,반점,사마귀 또는 이상한 무늬가 있기도 한다.
모양에 따라 포란형, 배형, 이색형, 스푼형, 국자형등이 있으며
꽃은 암 수꽃이 단성화로 흰색으로 밤에 활짝피며 박각시 나방등이 수정시켜 주는 충매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리를 맞고난 늦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잘 익은 박을 수확할 수가 있다.
지난 가을에 표면이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조롱박 종류의 열매와 씨앗을 입수했었다.
씨앗 몇개를 포트에 심어 놓고 잊고 있다가 울타리가에 옮겨 심어 놓았는데 어느새 자라나서
하얀 색깔의 꽃을 피어내며 이제 실과가 달린 암꽃들을 피어 준다.
밤하늘의 모든 별들을 품에 안고 싶은지 모두가 하늘을 향해 활짝꽃잎을 펼친다.
많은 별을 담아 박표면에도 무수한 별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기도해 본다.
어여쁜 박아 미리내 닮은 예쁜 표주박 많이 열어 주려므나
많은 사람 나눠 주고 나도 몇개 사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