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녀네 식구들이 광주 큰댁에 다녀오다 들렸다.
ㅋㅋㅋ 서연이 4개월째란다.
소리를 쫓아 반응하니 어르고 까꿍으로 웃음을 유도해 본다.
까꿍 소리에 함박웃음을 까르르 소리는 아직 못하지만
내 형광색 노란 머리띠를 보고 어리둥절
어!~ 이모할아버지시구나........
이야 꼬물이 장남감이다.
뭣해요????
까꿍해주니 즐겁잖아요
방긋 방긋
많이 웃었잖아요.
배가 고픈데 나 어떻게요
우유 먹었쪄요.....
이쁜 표정 하나, 둘 . 셋.....
천장의 한문에 필이 꽂혓어요
똥강아지라 해도 좋아요
마구마구 재미있어요....
이렇게 놀다 한숨 자고 군산으로 갔다.
서연아! 또 놀러와
그땐 맛있는 오리고기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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