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심서/차밭과 내 야그

서연이

긴 봄 2011. 7. 13. 16:45

이질녀네 식구들이 광주 큰댁에 다녀오다 들렸다.

ㅋㅋㅋ 서연이 4개월째란다.

소리를 쫓아 반응하니 어르고 까꿍으로 웃음을 유도해 본다.

 

까꿍 소리에 함박웃음을  까르르 소리는 아직 못하지만

 

내 형광색 노란 머리띠를 보고 어리둥절 

 

어!~ 이모할아버지시구나........

 

이야 꼬물이 장남감이다.

 

뭣해요????

 

까꿍해주니 즐겁잖아요

 

방긋 방긋

 

많이 웃었잖아요.

 

배가 고픈데 나 어떻게요

 

우유 먹었쪄요.....

 

이쁜 표정 하나, 둘 . 셋.....

 

천장의 한문에 필이 꽂혓어요

 

똥강아지라 해도 좋아요

 

마구마구 재미있어요....

 

이렇게 놀다 한숨 자고 군산으로 갔다.

 

서연아! 또 놀러와

그땐 맛있는 오리고기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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