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리! 러리! 러리!러리를 입양했다.
형제님의 전화가 왔다.
오리 몇 마리와 강아지를 가져가라고 하신다.
조수석에 태우고 오는데 무쟈게 서럽게 낑낑댄다.
작명 센스가 번쩍 스친다.
러리로 확정됐다.
사람 이름도 성이 있어 한국에서는 세글자의 대세인디
세글자로 지어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러리의 자태
ㅋㅋㅋ 암컷이니까
오자 마자 공장에 갇혀있다가
6시 넘어 돌아 와서 잔디밭에 나오자 마자 응~가를 한다.
엉금 엉금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닌다.
엥~
또 한다
우와 나라 손을 빤다
바마하곤 틀리다.
애고 힘들어
잔디밭은 아직 내 키로는 무리야
여기서 오늘 하루밤만 자거라
다시 밖에 나가자더니
잔디밭을 힘겹게 걸어간다.
응가 장면은 ?????
유념 작업을 하는데 옆에서
신기한듯 쳐다본다.
에이 피곤해
진짜 피곤해용
이 전에 있던 얘는 아들하고 연이 안들었는지 짖고
달겨들고 아무튼 지독한 악연이었다.
결국 주인도 모르는 멍청한 견으로 낙인찍혀 그 곳으로 갔지만
얘는 그런 우는 범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사료와 초식을 하는 법도 가르치고
고기도 익힌것만 먹도록 가르쳐야 겠다.
'차마심서 > 차밭과 내 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제다 차나무들 겨울나기 준비 끝 (0) | 2011.09.18 |
---|---|
성묘 (0) | 2011.09.13 |
참 잘 놀아요!!!! (0) | 2011.08.01 |
귀농 귀촌 교육 (0) | 2011.07.28 |
서연이 (0) | 201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