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와 꿀벌
참깨가 막바지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참기름을 짜는 원료로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하여
조미식품보다는 건강 식품군에 속한다.
어릴 적 기억에는 참깨꿀을 많이 떴다.
은은한 향에 맛도 가장 부드러웠다 생각된다.
한사발씩 꿀을 먹던 추억은
이제는 유기농 참깨 밭이 귀하여
꿈도 꾸지못하고
맘 놓고 참깨꿀을 먹지 않는다.
제발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도 사라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화기만이라도 방제를 자제해 주면
최소한의 지속 가능한 농법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