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기농차를 만드는 변산제다의 장춘동자가
직장암 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한달이 되는 날이다.
지난 달 10월 13일에 전북대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예후가 좋아 일주일만에 퇴원하여
익산집에서 다시 일주일을 보내고
부안 차밭으로 옮겨 와 운동을 하고
밥을 먹으며 몸 만들기에 열중하며
2주일에 이틀씩 항암치료를 받으러 주간 입원을 하기도 한다.
최초의 암진단은 6월 10 ~ 12일 부안의 성모병원에서 건강진단시
항문의 10여cm 위에서 혹과 용종이(크기는 3~4기 추정) 발견됐고
이후 지역 암센터인 전북대병원을 선택하여 몇가지 추가 검사 후
7월 14일부터 28일 간의 항암제 복용 및 방사선치료를 시작하여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간 복용과 조사를 하고
토, 일은 쉬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올곧게 자라 준 남매의 지극 정성과
언제나 핏줄이 우선이여 하며 매주 부안으로 달려 와
잃어버린 입맛을 돋구어 준 형과 동생, 누님들의 적극적인 식생활 동참으로
몸무게 변하지 않고 8월 26일에 5주일 3일 간의 1차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8주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방사선치료 등으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시키고
폐활량을 최대한 늘리는 단전호흡과 등산으로 폐와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데 주력하였다.
항암치료는 가족을 포함한 사람과의 사랑이며
공기가 좋은 곳에서 생활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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