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길 따라/귀경 가자

라플레시아를 찾아가다

긴 봄 2019. 1. 10. 17:35

긴봄의 라플레시아 찾아간 이야기

온천에서 족욕을 하고 더운 햇빛을 피해 버스로 돌아와 라플네시아를 보러 출발하였다.

말레이시아 밀림속에 자라는 포도과의 거대한 덩쿨식물이다.

꽃은 붉은 자주빛을 띠는 갈색이며 드물게 얼룩무늬가 나타나며

1주일 정도 피며 수분을 위해 고약한 냄새를 풍겨 파리를 불러들인다.

크기는 1m에 달하는데 우리가 본 꽃은 전성기 때 크기가 80cm였단다.

우리는 다행스럽게 봉우리 상태 개화한 상태 그리고 시들어 검게 변한 것까지 

라플레시아의 1주기를 모두 구경하였다.


많이 시들은 상태이지만 아직은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커다란 꽃이 시들면 검고 길게 늘어지며 냄새가 더욱 고약하게 난다.

옛날에는 사람을 잡아먹어 냄새가 고약하여 시체꽃이라고도 했다한다.

꽃의사이즈르르 적어 둔 푯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울타리와 차광막으로 가려 놓았다.

개화를 기다리는 꽃봉오리다.

이 농장에[서는 1988년부터 라플레시아를 발견하여 입장료를 받으며 보존하고 있다.

1인당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가량 비싸지만 평생 접하지 못할 꽃을 보았다.

더구나 꽃봉오리 개화한 꽃 그리고 시든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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