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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사피 미리내

사)부풍향차보존협회 변산제다의 긴봄은 직장을 다니면서 애란생활을 시작했었다. 그 때는 토요일은 오전 근무를 하던 때라 점심식사 후에 가까운 산으로 산채를 가곤 했었다. 복륜을 캔 적이 있던 야산에 올랐는데 그 산 봉우리에 귀신들의 신아가 빛을 발하고 있고 군데 군데 뱀껍질까지 끼여서 대박을 친 적이 있었다. 산채 중에 변이종을 만나면 형광등을 보는 것처럼 빛이 나는데 이건 형광빛이 나는게 아니라 번개불이 번쩍이는 환희를 만끽하였다. 지금은 오금산성을 복원하여 그 자리는 사라져 버렸다. 잘 길러져 나온 사피반이다.

부풍향차보의 저술 연대

1. 부풍향차보의 저술 연대 조선 후기 영, 정조 시대는 유교 사상과 서양의 종교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동서문화의 충돌기로 면면하게 이어지던 차문화도 연경과 복건성 무이계곡을 다녀온 사대부와 실학파 그리고 남부지방 사찰의 승려들에 의해 부활하는 시기이다. 이운해현감은 1710년생으로 몰의 연대는 기록되지 않고 있다. 부풍향차보의 저작 연대는 표기가 되지 않아 연구자들의 추론은 부안 현감으로 재직하던 1755년 또는 56년에 쓴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54년도 저술은 그해 10월에 부임한 현감의 업무 여건으로 볼 때 불가능하여 모두가 제외한다. 본 고는 저술 시기를 1755년 또는 56년으로 추론한다. 이유는 일반적인 제다시기에 작설차로 만들었을 경우는 1755년 봄철에 찻잎을 따서 향차를 만들고 부풍향차보..

한국춘란 호피반 사계

사)부풍향차보존협회, 변산제다의 긴봄은 오랜 세월 애란생활을 해 오고 있다. 반려식물로 도시농업의 경제성 있는 식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난초도 영양분울 충분히 공급해야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해 관상미와 아울러 상품성도 더 좋아진다. 모든 식물의 영양은 질소와 탄소의 비율에서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 난초시비 - 왕도는 없다. 나는 물주기를 하면서 질소46%짜리 요소비료를 물 20L당 요소 4g을 희석하여 3~4일 간격으로 관주해 준다. 그 외 성분들은 농업용 영양제를 한달에 1~2회 희석 관주해 주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여기서 계산을 해보자. 요소비료 1g에 질소 성분이 0.46g 들어있으므로 0.46×4=1.84g이 된다. 이를 물무게 20kg 을 나누면 약 1만900배 정도가 된다. 이정도의 배..

단엽중투 호정

사)부풍향차보존협회와 변산제다의 긴봄은 지난 10.21일에 화순에서 열린 한국춘란보존협회가 개최한 난 전시회를 다녀왔다. 고향근처에서 나온 난초로 처음 얼굴을 본 기억은 40여년 가까이 된다. 집안 아저씨의 난실에서 철창과 철망사이 먼발치로 쳐다봤었다. 나날이 배양기술의 발전으로 난초들의 사이즈가 많이 커져간다. 다탁위에 올려 놓고 녹차향을 즐기면서 잘 길러진 호정을 감상하고 있다.

부풍향차 사향차를 만들다

다채 부안에는 다양한 마을교사들이 활동한다. 부안군청과 부안교육지청이 폐교를 이용하여 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을 개설하여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있다. 변산제다의 긴봄은 죽통차만들기와 부풍향차 만들기 두가지를 하고 있다. 오늘은 초등 3년들과 추석 때 과식을 하였을 경우 소화를 돕는 사향차를 체험하였다.

부풍향차보의 재해석 1

조선의 대문장가이자 외교관이며 사상가였던 교산 허균은 도문대작에서 부안의 차를 극찬하였다. 100여년 후 부안현감으로 부임한 이운해는 차를 이용할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하여 당시 일반적 병증 7가지에 대하여 차를 이용하여 증상에 따라 한약재를 우린물을 섞어 차를 지었다. 부안의 별칭을 붙여 부풍향차보라고 명명하였다. 중국 한나라의 수도 함양을 보위하던 성읍의 명칭인 좌 풍익 우부풍에서 따와 조선 왕가의 본향 전주를 보위한다는 의미로 부안을 부풍으로 부르며 객사를 부풍관이라 하고 현판을 걸었다. 이는 임진, 병자 양난 이후 조선에 몰아닥친 소중화사상에 의한 조선의 성읍에 중국 한나라의 성읍명을 별칭으로 부르던 영향이다. 부풍향차보 원전은 전하지 않고 현 고창의 성내면에 거주했던 조선 후기의 달필가이자 한천 ..

지금 부안청자박물관은

산들강바다가 어우러진 다채부안은 지금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동원 이홍근님이 기증한 청자와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도공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고려청자 조각들의 전시회가 제25회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막전을(8.1~12일) 앞두고 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 2023.7.28~11.30까지 열린다. 학예사님이나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 당시의 고려청자 가마에 온 느낌을 받는다. 부풍향차보존협회 변산제다의 긴봄은 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기간 동안 청자 판매장에서 부안차 홍보를 위해 시음과 반값 판매를 한다. 다군사와 다모가 필요한 차자리용 의자 무게가 만만치 않다. 사이즈로 구분해 보면 여성용이란다. 잔과 상감과 철화상감이 아름다운 잔받침 고려백자 오리연적과 개구쟁이 남생이의 표정이 압권이..

부풍향차를 체험하며

부풍향차는 찌질이 군왕과 비겁한 양반들의 책임 회피와 전가 정책으로 임진, 병자호란으로 시대적 핍박을 받아 지위가 낮아지는 조선 후기 여인들의 한과 설움의 홧병을 치유해 주기 위한 차치유 최초 시도였다. 우리네 조선의 여인들은 21세기에 들어 밝혀진 갱년기란 질병을 세계 최초로 홧병이라 이름하고 병자호란 이후 계속해서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 부안현감 이운해는 이를 차와 약재의 융합으로 조선 여인들의 홧병과 장수하는 남정네들의 중풍을 치유하는 처방으로 차를 짓고 그 이름을 부풍향차보로 명명했다. 백성을 위한 해 쓴 최초의 다서 내용을 따라 변산제다.부풍향차보존협회의 긴봄은 부풍향차 만들기 체험을 부안동초 5-2학생들과 함께 했다.

부안하서초등1~4학년과 죽통차 만들기

부안에는 대수초가 있었다. 지금은 폐교가 되고 그곳에 부안교육지청에서 운영하는 콩닥콩닥이라고 하는 한지체험관이 생겼다. 7월 마을교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풍향차보존협회의 변산제다는 죽통차와 부풍향차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 그 중 첫 수업으로 하서초등학생들과 첫 만남을 시작하였다. 부안 차문화의 발전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생들부터 혹자는 말한다. 차는 골방에서 고상하게 마셔야 한다고 한국차를 말아먹은 신소리를 아직까지 울부짖고 있다. 이제 더 망할것도 없다. 길거리에 가서 MZ세대와 온몸으로 부디치며 망가진 우리 차문화를 일으켜야 한다.